결혼 후 남성보다 여성 '사랑' 빨리 식어…7년 넘으면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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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벗7 작성일24-01-31 15:11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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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비슷한 감정인 ‘즐겁고 흥분되는 사랑(excited love)’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성은 80%까지 감소하는 반면 남성은 30% 감소했다.
연구팀은 관계 초기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사랑을 느끼는 빈도가 훨씬 높지만,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르가바 교수는 가사 노동·육아와 연관성을 이야기했다.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집안일과 요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에 연애 초반의 감정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를 가지면 사랑의 감정이 아이들에게 재분배되고, 육아로 인해 가사 부담이 늘어나는 것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특정 기간 이후로 남녀의 감정은 균등하게 유지됐다. 7년 이상 된 커플은 남녀가 사랑을 느끼는 빈도가 거의 비슷했고, 각자의 일에 집중하며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가바 교수는 “로맨스와 열정은 줄어들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지속된다”라며 낙관적인 시각을 전했다.
바르가바 교수는 ‘서로 떨어져 있을수록’ 사랑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남 기간과 관계없이 8시간 이상 떨어졌다가 만난 커플이 사랑을 크게 느꼈다고 알렸다.
최윤영 인턴 기자(young2@newsis.com)
http://naver.me/Gdij92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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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를 가지면 사랑의 감정이 아이들에게 재분배되고, 육아로 인해 가사 부담이 늘어나는 것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특정 기간 이후로 남녀의 감정은 균등하게 유지됐다. 7년 이상 된 커플은 남녀가 사랑을 느끼는 빈도가 거의 비슷했고, 각자의 일에 집중하며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가바 교수는 “로맨스와 열정은 줄어들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지속된다”라며 낙관적인 시각을 전했다.
바르가바 교수는 ‘서로 떨어져 있을수록’ 사랑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남 기간과 관계없이 8시간 이상 떨어졌다가 만난 커플이 사랑을 크게 느꼈다고 알렸다.
최윤영 인턴 기자(yo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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