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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nie 작성일24-04-30 01:54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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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태무 7회에선 그간 신데렐라 콤플렉스와 여망에 때려 담을 수 있는 모든 클리셰는 몽땅 총동원됐다. 가난하거나 평범한 집안의 여자에게 잘생기고 스윗하고 어마어마한 부자의 남친이 등장하고, 게다가 여자를 사랑하는 맘이 무한정이다.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친구들과 맞닥뜨린 신하리에게 강태무가 그랬다. 신데렐라에게 나타난 왕자 그 자체였다. 신하리 따위가 재벌남을 만날 태무 일이 없다고 뒷담 하는 친구들 앞에서 한도 없는 신용카드 플렉스를 하고 요트를 부르고 여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소름 끼치게 달달한 멘트를 쏟아내고 가드를 했다. 요즘 젊은 친구들 위화감 느낄 정도의 플렉스 과도 방출이다. 여사친으로 있을 땐 덤덤하던 이민우는 그제야 각성한다. 하리 옆 태무가 질투 난다. 태무 둘은 어떻게 만났냐는 진부한 질문도 발연기로 대치한다. 만화라 일부러 그런지 송원석 연기가...좀...강태무의 달달멘트에 때론 심쿵하는 하리이지만 바로 정신을 차리곤 했다. 그러나 주말 내내 남친 대역을 한 자신의 진심을 진정 모르겠냐는 강태무의 질문에 황당하다. 그리고 훅 들어온다 나, 신하리씨 좋아합니다여기서 예전에 질리게 봐왔던 클리셰. 노는 물이 태무 달라, 나랑 넘 다른 사람, 사장이랑 직원 사이에 썸이라니... 계급사회는 아니라 하지만 신분사회는 맞다. 열받는 일이지만.​이 과정에 애잔한 눈물 콧물 장면이 이어질 듯하지만 사내 맞선을 쿨하다. 신금희와 헤어졌다는 말에 흥분한 당다구회장을 피해 구석으로 도망친 태무와 하리. 태무의 고백에 대한 답을 피하고 있던 하리는 밀착 상태로 태무 거절한다. 뭐, 독안에 든 쥐랄까. 태무는 다시 고백한다. 될 때까지 하겠다며. 이런 근성 칭찬하고 싶다. 태무의 다짐을 들으며 하필 태무의 입술을 빤히 쳐다보고 있던 하리는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키스를 한다. 태무 화답하고.보통 사내맞선 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보면 만화 같다며 유치해서 어찌 보냐며 욕하기 마련이지만, 이 태무 드라마는 이상하게 허용이 된다. 아예 우린 만화에서 나왔다는 태도를 당당히 보여주듯 장면마다 웹툰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오히려 자랑했다. 아예 기대치를 만화로 내려놓아서 그런지, 어설프게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완벽하게 묘사해서 그러지 욕할 수가 없다. 이대로 잼나는 걸. 그리고 안효섭과 김세정은 웹툰 캐릭터 실사판 연기력으로 오히려 귀엽다. 태무 특히 김세정의 연기는 감동이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태무와 하리 커플과 마찬가지로 영서와 성훈도 이어진다. 술김에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원래 첫 만남부터 좋았던 서로의 감정을 드러낸다. 흠...요새는 관계의 시작이 원나잇인가. 술과 원나잇....위험한 트렌드 아닌가. 세상이 변했어. 요즘 술 문화를 이끌고 있는 여배우들의 연기가 우려스럽다. 태무 안 그래도 음주 공화국인데, 여배우들까지 합세하니.... 술에서 좀 빠져나오면 안 될까. 술 없으면 맨 정신으로 못 사는 세상이라 말할 텐가.​8회 선공개 공식영상에서는 하리는 키스는 접촉사고였다며 사고라 칭하고, 태무는 책임지라 추궁하며 데이트를 위한 빌드업을 한다. 아하....하리의 키스가 대답은 아니었던 거?! 헐, 상당히 자유분방하구먼.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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